제주 아이와 가볼만한 곳 캐니언파크 공항 5분거리

제주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오늘은 집에서 가까운 곳을 가봤습니다.

며칠 전부터 동물 보러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동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했기에 오늘은 약속을 지키는 날!

 

아이와 동물 보러 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집이랑 가까운 곳을 찾아봤어요. 

아이와 단둘이 차를 타고 나가는 날에는 멀리 가는 곳은 피하게 돼요.

아이 옆에서 필요한 걸 챙겨줄 수 없고

화장실이 갑자기 급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가까운 곳만 찾아갑니다.

뒤에서 칭얼거리거나 하는 순간이 오면

갑자기 스트레스가 막 올라오기 때문에 그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예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요즘 제주에서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핫해진 캐니언 파크를 선택했어요.

저는 아침미소 목장을 자주가거든요.

놀이터도 있고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가장 좋은 건 입장료가 없다는 것!

먹이만 돈 주고 사면되니 저렴하게 놀고 있고

집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자주 가요.

오늘은 새로운 동물들을 보여주기 위해 캐니언 파크로 향했습니다.

 

  주차는 이 건물에 주차하면 유료입니다. 
  주변 골몰길에 주차하시거나 신제주 공영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신제주 공영주차장에는 주말에 거의 자리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그냥 이 건물에 주차를 하고 주차비 냈습니다. 

  

이용요금 - 인터넷 예매가 12,000원 (주중)
               인터넷 예매가 14,000원 (주말, 공휴일)
               정상가 19,000원
               나이트 사파리 17시 이후 입장  (주중 7,500원 주말 9,500원)
               자유이용권 (프리패스+ 카약+VR+ 키즈 플레이+아메리카노 1잔 +먹이 SET)
              ※ 스크린 낚시 고장으로 이용불가
                 VR 시설은 딱 하나 있음 / 초등학생 이후라면 재밌게 이용 가능
                 키즈플레이가 어떤 건지 정확히 문의해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3층 미니기차가 있는데 이게 키즈 플레이에 포함 자유이용권에 속하는지 확인하신 후
                 모든게 포함이라면 자유이용권 좋을 거 같아요.           

배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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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입구에 배낚시가 있어요.

물 깊이는 성인 무릎 정도까지 와서 위험하지 않아요. 

배낚시하는 곳 옆에 주문서 넣는 곳에 배낚시 결제를 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탑승을 도와주세요.

지원금 결제 가능합니다. 

결제 금액 1인 3,000원 (연령 무관)

이용시간 10분 (대기하시는 분 없다면 원하는 만큼 이용 가능합니다.)

수달

1층 안쪽으로 조금 들어가면 수달이 있어요. 

먹이는 입구에서 구매 가능하고 미꾸라지는 딱 1마리 들어있어요.

수달이 2마리인데 2마리 들어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어요.

너무 귀여워요. 손가락도 너무 귀엽고~ 눈을 못 떼겠어요. 

ㅎㅎㅎ 밑에 수달 표정 너무 웃기죠 벽을 핥아서 마음 찡~ 먹이 더 주고 싶었어요. 

동물 앞에 해당 먹이와 먹이 주는 방법이 적혀있으니 꼭 참고해서 주세요.

저는 성격이 급해 처음에 발견을 못했는데 옆에 분이 설명해주셔서 다행이었어요. 

육식 먹이를 줘야 하는 동물에게 채소를 줄뻔했지 뭐예요 

그러니 꼭 반드시 읽으시고 해당하는 먹이 주세요^^

사막여우, 미어캣

사막여우예요 너무 이뻐요. 

총 3 마리가 있었는데 나머지 두 마리는 낮잠 중~

사막여우에 지내기에 좀 좁아 보이긴 하죠 

우리 아이 처음 보는 동물들 너무 신기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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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카피바라

비어디 드래건이에요.

비어디 드래건이 순하고 키우기 쉬어 처음 키워보는 사람에게 좋다고 해서 엄청 고민하다가

역시 생명은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정말 키우고 싶다면 공부를 많이 하고 키워볼까 해요.

제가 본건 좀 더 작았는데 이 아이는 크더라고요. 쭉 뻗은 다리가 왜 이리 귀여운지 ㅎㅎ

카피바라는 토끼 있는 곳에 저렇게 혼자 있어요. 엄청 순하다고 만져도 된다고 하셨는데

자꾸 입맛을 다셔서 울 아이 손을 먹을 것 같은 느낌 ㅎㅎ 

우리 아이 너무 재밌어했어요. 

제주에는 비가 많이 오잖아요. 일기예보와 달리 예기치 않게 비가 와서 밖에 나가기 힘든 상황이라면

캐니언 파크 추천합니다. 

3층까지 있는데 3층에는 아이들 놀 수 있는 풀장이랑 정글짐 되어있으니 거기 가서도 놀게 하시면 됩니다. 

제주는 입장료가 비싸니 무료와 유료를 적절하게 섞어서 코스를 잘 짜셔서 다니시면 좋을듯하네요.